돈도 없는데 건강하기라도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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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끔뜨끔하는 통증, 대상포진을 의심!

Charo 2018. 2. 8. 18:15

뜨끔뜨끔하는 통증, 대상포진을 의심!”

 

 

대상포진이란

 

대상포진이란 단어는 많이 들어보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확한 뜻을 제대로 알고 있는 경우는 많이 없습니다. 길게 늘어선 모양을 뜻하는 대상과 띠 모양으로 널리 퍼져 나간다는 포진이 합쳐져 만들어진 단어입니다. 대상포진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병하는 바이러스성 피부질환입니다. 이 바이러스는 수두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와 동일하며, 어릴 적 앓았던 수두 바이러스가 신경 속에 존재하다가 몸의 면역력이 떨어질 때 다시 활동을 시작하면 대상포진이 발병합니다. 어느 신경에 숨어있느냐에 따라서 나중에 발병하는 부위가 달라집니다. 면역력 저하가 주요 원인인 병이기 때문에 주로 노인성 질환으로 알고 계시지만, 최근에는 20대나 30대 등 젊은 사람들에게도 발병한다고 합니다.

 

 

대상포진의 증상

 

물집 혹은 수포를 동반한 발진이 몸 한 쪽에 줄무늬 모양으로 나타납니다. 통증이 느껴지는 부위의 피부를 보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만일 뜨끔거리는 통증이 나타나면 바로 피부를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수포 형태의 발진은 일주일 혹은 그 이후에 딱지로 변하고, 2~4주 내에 사라집니다. 이 때 수포를 터뜨리는 경우 감염 부위가 커질 수 있으니 절대 건드리지 않고 바로 병원으로 향하시기 바랍니다. 대상포진은 절대로 자연적으로 치유되지 않으며 빠르게 치료받지 못할 경우 대부분이 평생 그 고통을 수반한 채로 살아가야 합니다. 환자 10명 중 9명 이상은 급성 통증을 겪게 되는데,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나 번개가 내리치는 듯한 통증 등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대상포진의 치료시기

 

대상포진은 치료시기를 놓치면 후에 후유증으로 신경통이 계속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대상포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빠른 치료입니다. 발병한 뒤 72시간 내에 치료제를 투입해야만 빠르게 치료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치료의 목적은 병이 낫는 것이 아닌 통증과 지속시간을 제한하고, 대상포진의 지속 기간을 줄이는 데에 있습니다. 하지만 일단 후유증이나 합병증이 발병하면 그에 따른 치료가 필요하긴 합니다.

일단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기에 진통제가 필요합니다. 약한 통증이라면 시중에서 구입할 수 있는 진통제를 먹으면 되지만, 심한 통증에는 처방을 받거나 입원치료를 받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바이러스성 질환이기 때문에 항바이러스 제를 통해 대상포진의 지속기간을 줄여주어야 합니다. 주로 아시클로비어라고 하는 항바이러스 성 연고를 많이 쓴다고 합니다. 또한 가려움증을 동반할 경우에는 칼라민이 포함되어 있는 로션을 바르거나 가바펜틴을 투여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의사의 처방 없이는 얻을 수 없으므로 꼭 병원에서 처방받아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대상포진의 예방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를 통해 발병되지만, 우리는 모두 수두 예방 접종을 받기 때문에 수두를 앓은 적 없다고 하여 발병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수두 예방 접종에도 바이러스가 소량 들어가 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우리는 항상 면역력 저하를 조심해야합니다. 물론 이 세상 살아가면서 과로하지 않고 제대로 밥을 챙겨먹을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래서 요즘 젊은 사람들에게도 발병하는 것이겠지요. 일단은 면역 저하에 가장 안 좋은 것은 과로와 스트레스입니다. 요즘 이 둘 없이 살아가는 현대인이 없으니 일단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꾸준한 운동과 지속적인 비타민 섭취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돈을 벌어야 살 수 있는데 돈을 벌면 몸이 망가지는 이 딜레마는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남는 시간에 운동하고, 매일 필수 비타민을 먹어 면역력을 최대한 끌어 모읍시다.

 

백신이 있지만 젊은 사람들은 맞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젊은 사람은 주사를 맞기 보다는 운동하고 비타민 먹는 게 더 좋은 예방방법이라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50대 이상 성인에게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접종을 하면 대상포진을 50% 이상 예방하며 신경통이나 후유증 위험도 60% 감소시킨다고 합니다.

 

현대인으로 한국에 살면서 참 조심해야 할 것들도 많고 피곤한 인생입니다. 하지만 누누이 말했듯이 돈도 없는 우리는 건강도 없으면 서럽고 억울하기 때문에 건강이라도 악착같이 챙겨야합니다. 모두 비타민은 드시고 계신가요? 없으면 지금 당장 인터넷 창을 열어서 비타민 하나라도 사줍시다. 종합 비타민 한 알 그냥 저녁 먹고 물마시면서 같이 먹어주면 얼마나 좋습니까. 사실 아무런 근거는 없지만 그래도 비타민이니까 대충 예방은 되겠지요. 아프면 서럽습니다. 모두 건강해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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