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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간지럽고 뻑뻑하다면, '안구건조증' 의심해보자

Charo 2018. 2. 14. 19:47

모니터와 핸드폰을 하다보면 우리도 모르게 눈을 깜빡이는 것조차 잊을 정도로 집중하고는 합니다. 특히 환절기에는 비염과 더불어 안구건조증또한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눈 표면에 눈물이 부족해지면 눈이 뻑뻑하거나, 간지러워집니다.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면 점점 더 심해지거나 삶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건성각결막염이라고 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안구건조증이라는 이름으로 알고 있습니다.

눈을 깜빡일 때마다 염분과 포도당, 단백질이 함유된 누액이 눈에 골고루 퍼지며 얇은 막을 형성합니다. 이 막은 이물질을 씻어 내거나 눈을 깜빡일 때의 윤활유 역할을 합니다. 안구건조증이 이 누액의 분비되는 양이 충분하지 않을 때를 말합니다.

 

 

안구건조증의 증상

 

눈에 모래가 들어간 것처럼 이물감이 느껴지는 것, 혹은 충혈 되거나 간지러워지는 것이 모두 증상에 해당됩니다. 이러한 상태가 심해지거나 만성화된다면 안구건조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질병인 만큼 관리가 필요하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기기 쉽습니다.

 

 

안구건조증의 원인

 

바람이 계속 불 때, 혹은 모니터나 핸드폰을 뚫어지게 바라볼 때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혹은 콘텐츠 렌즈를 착용하면 눈이 마르게 되는데, 장시간 혹은 지속적으로 렌즈를 착용하게 되면 안구건조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외에는 매우 강한 햇빛이나 안 좋은 공기, 혹은 꽃가루와 먼지 등 공기 중에 떠다니는 것들에 의해 발생될 수도 있는 아주 다양하고도 복합적인 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안구건조증의 치료

 

다른 만성질병과 마찬가지로 꾸준하게 생활습관으로 관리를 해주셔야합니다. 우선 눈의 건조함이 며칠간 지속되면 안과에서 진단을 받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안구건조증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속눈썹이나 결막염으로 인해 생기는 경우엔 빠른 치료를 통해 증상이 호전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안구건조증은 단순히 눈을 자주 깜빡인다고 치유되지 않습니다. 물론 눈을 자주 깜빡이면 좋지만 원인에 맞는 치료법이 필요합니다. 콘텍트렌즈를 착용하시면 인공 눈물을 통해 수분을 자주 보충해주어야 합니다. 이 때 인공 눈물은 1회용인 경우 하루에 다 사용하지 못하였다고 하더라도 다음날까지 사용하시면 안 됩니다. 그게 원칙이긴 하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이틀정도는 사용하고 있습니다. 인공 눈물을 넣으실 때의 주의사항은 인공 눈물이 나오는 입구에 눈꺼풀이나 다른 지저분한 것이 닿으면 안 된다는 점입니다.

뻑뻑함과 이물감이 하루 이틀 정도 지속되는 가벼운 안구건조증 증상에는 인공 눈물을 넣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더욱 심각한 경우에는 하루에 여러 번 넣어도 상관없는 특수한 무방부제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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