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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결막염, 환절기 만성 질병!

Charo 2018. 2. 21. 20:18

안녕하세요. 슬슬 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환절기만 되면 나타나는 질병들이 한두 가지가 아닌데요. 대표적으로 비염이나 천식, 폐렴 등 기관지에 관련된 병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조금 다른 것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바로 알레르기성 결막염입니다.

 

알레르기 결막염은 봄, 가을철에 눈이 가렵고 충혈되며, 심하면 눈물이 멈추지 않는 질병입니다. 알레르기 결막염은 대부분 불편한 증상 외에 별 위험은 없습니다만 만성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그것이 심할 경우 시력 감소를 야기하기도 합니다.

 

 

알레르기 결막염이란?

 

알레르기라는 단어에서 보시다시피 어떠한 물질에 대한 과민반응으로 인해 생기는 질병입니다. 집먼지 진드기나 꽃가루 등과 같은 것이 점막 등에 달라붙으면 이에 여러 가지 염증 유발 물질들이 분비됩니다. 이에 급성과 만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급성 알레르기 결막염으로는 계절성, 통년성 알레르기 결막염이 있습니다. 그리고 만성에는 봄철 각결막염, 아토피 각결막염 등이 있습니다.

 

 

알레르기 결막염의 증상

 

여러 가지 증상이 동시에 나타나곤 합니다. 보통 눈이나 눈꺼풀이 가렵고, 심하면 따끔거릴 때도 있습니다. 이에 부가적으로 충혈이 되거나 눈꺼풀이 붓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눈 앞머리에 젤리같은 눈꼽이 생기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결막염의 치료법

 

일단 대부분의 알레르기성 결막염 환자들은 만성인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그렇습니다만, 일단 며칠은 내버려둡니다. 왜냐하면 매번 그래왔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충혈이 몇 시간이 지나도 가라앉지 않고, 더욱 가려움과 통증이 심해진다면 우선 안과를 가셔야 합니다. 그러면 항히스타민 안약과 염증반응을 막아주는 비만세포안정 안약을 투여해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하다면 스테로이드 안약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것은 장기간 사용하면 녹내장, 백내장 등 무서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예방법

 

꽃가루와 황사가 있을 때 외출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현대인이므로 그런 걸 피할 여유가 없습니다. 우선 간지럽다고 눈을 마구 만지지 않는 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입니다. 그리고 되도록 외출을 하고 실내에 들어오면 가장 먼저 손을 닦으러 갑시다. 손을 닦으러 가기 귀찮으신 분들은 손을 닦을 때 비누를 묻히고 비누거품의 색이 변하는 것을 자세히 들여다봅시다. 점점 거멓게 되는 그 비누거품에 놀라서 좀 더 손을 자주 씻게 되자고 다짐할 수 있게 되실 겁니다. 제 초등학생 때 이야기입니다. 지금 성인이 되고나서도 손 씻는 것이 귀찮으시다면 조금 반성하시길 바랍니다. 손을 안 씻으니 여자친구가 안 생기고 떠나가는 겁니다.

 



그럼 오늘도 청결하고 건강한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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